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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자양동 맛집 참참치킨 가성비갓

by 용기를 내보자 2020. 5. 17.

가끔씩 치킨이 당길 때가 있지 않나요?

전 어제저녁이 그렇더라고요

자주 먹진 않지만 그 옛날 느낌의 치킨

어렸을 때 부모님이 집에 사 오셨던 치킨

 

전 초등학교 중학교 때 집 앞에 있었던 땅콩가루 뿌려져 있는

양념치킨 멕시칸 치킨을 참 좋아했습니다

좋아했다? 그것보다는 한 가지 치킨을 가끔 먹어서 

그 맛에 익숙해져 버린 걸 지도 모르죠

하지만 항상 저에겐 양념치킨은 추억이 담겨있습니다

 

다들 이런 음식들이 하나씩 있지 않나요

어제저녁 브랜드 치킨을 배달시켜먹어도 되지만

그 옛날 느낌의 치킨이 당겨서 검색하지도 않고

그냥 동네를 걸어 다니다가 치킨집을 발견했습니다

가게 간판 느낌부터 여기다!

하고 그냥 들어간 치킨집

 


메뉴는 간단합니다

후라이드 양념 마늘간장치킨

노가리 이게 끝이죠

그래서 더 끌렸습니다

 

전 마늘간장, 양념 한 마리에 후라이드 반마리를 시켰습니다

치킨모든 종류를 다 시켰습니다

처음엔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

닭이 크지 않은 닭이라 양은 혼자서 한 마리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

뭐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은 반마리 메뉴도 따로 있으니

그렇게 드시면 될 거 같고요

 

제일 중요한 맛은 우선 신선한 닭이라는 건 딱 느껴집니다

뭐 바로 튀긴 닭이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지만

제 추억을 찾아온 양념치킨의 그 맛은 아니었지만

나름 만족한 식사를 마쳤습니다

제목에도 적었듯이 가성비 치킨입니다

요즘 유명 브랜드 치킨은 거진 2만 원 가까이하는데

여기는 그 반값이면 먹을 수 있으니.. 

물론 사이드로 나오는 건 치킨무 하나입니다

전 양배추에 케첩 마요를 뿌린 걸 가장 좋아하는데 말이죠

만원 치킨에 그것까지 바라는 건 안 되겠죠 ㅋㅋ

 

아무튼 만족했던 저녁식사였습니다

여러분들도 어렸을 때 추억이 깃든 음식을 한번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?

그때 시절로 잠깐 가보는 거죠^^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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