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끔 족발이 땡기는 날이 있지 않나요?
전 한달에 한 번은 꼭
족발이 먹고싶은 날이 있습니다.
오늘은 둔촌동에
새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
족발집에 다녀왔습니다.
신장개업 집은 한번 방문하는 게
진리죠.
아니나 다를까
정말 만족하고 나왔습니다.
족발이 딱 제 스타일이더군요.
포장은 2천 원 할인된다고 합니다.
귀한 족발이 프랜차이즈입니다.
처음 들어봤는데 찾아보니 성신여대점이
본점이라고 하네요.
일행이 저 포함 두 명이어서
족발 중자를 시켰습니다.
바로 콩나물국이 나오더군요.
상당히 매력 있었습니다.
처음엔 '어우 맵다' 싶었지만
술을 먹다 보니 계속해서
국물을 리필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죠.
상위에 상이 올라오며
깔끔한 한상이 나옵니다.
중간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
은색 쟁반이 올라와 있는데
저긴 물이 약간 담겨있습니다.
저 밑엔 이렇게 고체연료가 있죠.
덕분에 족발을 끝까지 촉촉하게
먹게 만드는
효과가 있습니다.
족발 중자의 모습.
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?
전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
간이 짜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으며
제 입맛에 딱 맞았다는 점이죠.
한 점을 먹으니 입에서 없어져 버립니다.
쫄깃한 식감의 족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
조금 식혔다가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처음에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는데
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
쫄깃한 식감이 살아납니다.
오픈한 지 일주일 지난 시점에
방문했는데
오픈 주방이라 업장도 깔끔해 보이고
홀 직원 분들도 친절했습니다.
간단히 먹고 나오려고 했지만
소주를 몇 병을 마셨는지......
저와 같이간 일행
둘 모두 완벽한 저녁이었습니다.
혹시나 둔촌동이나 강동구에 사시는 분들께
강력추천합니다.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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