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 며칠 전 2017년 탈북했던 20대 남성 김 씨가
다시 월북을 했던 사건이 있었죠.
탈북할 때도 수영으로 월북할 때도 수영
군 당국도 몰랐다고 전해집니다.
이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
북한과 대한민국을 이렇게 쉽게 오고 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
불안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요.
2017년 탈북했던 20대 남성 김 씨
그는 탈북했을 당시도 수영으로 개성에서 강화도로 넘어왔습니다.
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
거리가 상당히 가깝습니다.
이번에 이 사건때문에 찾아보던 중
이렇게 가까운 곳이 있는지 저도 처음 알았네요.
거리는 2.5km정도 된다고 합니다. 그런데 이마저도
썰물 때를 맞추면 수영으로 온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 보입니다.
실제로 이 루트로 탈북하는 탈북민들도 심심치 않게 있다고 합니다.
월북한 김 씨는 김포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지며
전문대를 다녔고 직장도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김 씨는 자신이 친하게 지낸 탈북민 지인에게
다시 월북할거란 말도 했다고 전해집니다.
김 씨는 같은 탈북민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 2명 중 한 명으로
수사를 받던 중
정부에서 준 임대아파트 보증금, 미래 행복통장에 저축한 돈, 취업장려금 등을 찾았고
이를 달러로 환전한 후 월북했다고 합니다.
대략 4천만 원에 가까운 돈을 가지고 월북한 거죠.
간첩이 아니냐며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.
하지만 저의 생각은 간첩은 아닌 것 같고
범죄 처벌이 두려워 정리하고 월북한 것으로 보입니다.
간첩이라면 성폭행을 저지르지 않았겠죠.
만약 성폭행 사건이 김 씨가 안 했다면
간첩 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.
그리고 제가 알기로 돈을 들고 월북한다고 해서
자기돈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.
다 뺏긴다고 합니다.
뭐 여하튼 이 사건을 통해서 중국을 통한 월북이 아닌
대한민국 땅에서 이토록 쉽게 월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
놀랍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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